[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25일
NHN(035420)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분할관련 거래정지가 이뤄진다며 분할 후 목표주가로 네이버 '47만원', NHN엔터는 15만원을 제시했다.
NHN은 오는 30일부터 분할 관련 거래정지가 시작되며, 분할 기일인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분할된다. 재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9일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현재 NHN의 시가 총액인 13조2000억원 보다 크게 훼손되는 일은 없으며 분할 전에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기업가치는 15조4000억원,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제시한다"며 "규제우려에도 불후하고 2억명 가입자를 돌파한 라인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로 안착하고 있어 분할 이후 기업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2조2000억원,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한다"며 "웹보드 관련 규제와 모바일 게임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펀더멘털에 부정적이며 외국인 보유 지분의 매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