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대우증권은 25일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증설과 수주 호조가 맞물려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설과 수주 호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실적 성장 초입 국면에 진입한 데다 하반기에는 북미 경기 호조와 셰일가스 개발 수혜로 인한 수익성 개선 여지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말 기준 부채 비율은 29%이고 순현금 77억원의 양호한 재무구조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국제회계기준(IFRS)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68억원으로, 수주 호조와 증설 효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5억원, 순이익은 6% 감소한 2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수주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수주는 215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2분기말 수주 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대비 91%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