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마감했다. 이날 STX 그룹주는 산업은행의 자금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2.47포인트(0.13%) 내린 1909.6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 공세를 펼치며 15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38억원, 개인은 7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거래가 우위를 보이며 39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전기가스업종과 의약품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섬유·의복업종, 유통업종, 증권업종, 기계업종도 하락마감했다. 통신업은 이날 1.30% 올랐고, 의료정밀 분야도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94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1%(1.66포인트) 내린 541.94에 마감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44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 거래량은 2만6200주, 거래대금 1억6015만원으로 총 11개 종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3.40원(0.31%) 오른 1116.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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