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3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LTE-A 상용화 이전부터 데이터 사용을 강조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이미 가입자 증가보다는 가입자당 매출이 증가하는 단계를 준비해왔다"며 "지난 6월26일 전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 이후 가입자 30만명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장 가입자당 평균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킬러 컨텐츠를 개발해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통신사 공통의 과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영업이익이 55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