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장중 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19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7월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면서 국내 증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7.93포인트(0.41%) 상승한 1921.9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매도로 돌아서 72억원 순매도, 기관은 14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운수창고(1.43%), 보험(+0.94%), 은행(+0.88%), 철강금속(+0.73%) 순으로 오르는 가운데 섬유의복(-0.57%), 음식료(+0.25%), 의약품(-0.18%)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소재, 산업재 일부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효성(004800)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라 3.71% 크게 상승 중이다.
보험주들이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비중 확대'하자는 증권사 의견이 나오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가 7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이날 재개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11%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1포인트(0.33%) 하락한 552.50다.
개인이 24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73억원 매도 우위다.
리홈쿠첸(014470)이 자회사 쿠첸을 1 대 0의 비율로 흡수합병하면서 6%대 강세,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3.05원 내린 1120.45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