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펀드슈퍼마켓 초대 대표이사에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단독 추천됐다.
8일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차문현 대표가 오는 13일 열리는 출자자 총회에서 찬반 여부를 거쳐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준비위원회는 총 28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로 7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7일 대면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서류심사 기준에 대해 위원회는 자본시장 근무경력과 CEO로서의 전문성 여부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운용방침을 비롯한 업무추진계획, 조직구성방안, 중장기 발전방안 등 펀드슈퍼마켓 CEO로서의 직무수행계획서도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펀드슈퍼마켓이라는 새 영역에 대한 신설회사를 성공적으로 설립, 경영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갖췄는지 등을 평가했다"며 "창의성과 도전정신, 대내외 소통능력과 새 업무에 대한 전략적 사고, 통찰력 등을 종합 심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