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늘려 장중 저점부근을 지나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900선을 이탈한 모습이다.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증시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48포인트, 1.07% 내린 1897.1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7억원, 756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48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5%), 철강금속(-2.40%), 건설업(-2.12%)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보험업종(0.05%)만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TX그룹주가 회생 기대감에 강세다.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이 STX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많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 1.47% 내린 542.3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