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한국투자증권은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3분기에도 여전히 실적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 인듐산화전극(ITO) 코팅업체이자 삼성의 1위 협력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외형성장 중"이라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이익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글라스필터 사업부에서 경쟁사(SSCP 부도, SKC 철수) 축소에 따른 LG전자 공급점유율 상승도 긍정적 요소"라고 예상했다.
2013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5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배면코팅(PLS)사업부의 경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96.4% 성장, 영업이익도 연평균 66.4% 증가할 것"이라며 "아울러 스마트폰 G1F 터치패널에 ITO 코팅을 하는 신규사업부인 터치스크린패널(TSP) 사업부도 올해 예상 매출액 147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19.4%를 차지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