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일대비 1.9% 오른 4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은 장중 한 때 41.94달러까지 올라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007억달러로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 실적 우려 등으로 주가가 공모가인 38달러에도 못미치는 등 부진을 지속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모바일 광고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50% 이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