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혁신형제약사 모인인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실무를 맡을 3개 위원회 명칭을 확정하고, 내달 사업계획과 예산 규모를 확정 하는 등 잰걸음을 내고 있다.
27일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협의회 실무활동을 맡을 3개 위원회 명칭은 ‘혁신형 R&D위원회’, ‘혁신정책개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로 확정했다.
◇혁신형제약사 모인인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조필현 기자)
위원회별로 14개 안팎의 회원사가 참여하며, 이달 말까지 활동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또 내달 중으로 위원회별로 1년간의 사업계획과 예산규모 등을 정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회칙과 함께 의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확정하는 1차 회장단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위원회 명칭과 함께 향후 일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향후 운영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많은 회원사 사장단이 직접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후속절차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내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회원사들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의견 수렴 등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이밖에 현재 복지부가 진행 중인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포상 계획과 관련, 자격 요건이 되는 소속 회원사들의 응모를 권장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제약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과 함께 병원, 대학 등으로부터 포상후보 기업추천 접수를 받아 심사를 한 뒤 내달 11일 열리는 한국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