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시리아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코스피도 1870선 초반에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4% 내린 1873.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외 악재 속에도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614억원 사자세다. 개인은 570억원 순매도, 기관도 52억원 매도우위지만 연기금은 지난 6일부터 꾸준히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우위로 전환됐던 프로그램이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업종이 2% 넘게 밀리며 가장 흐름이 부진하고 증권과 기계, 의약품, 금융, 건설, 화학업종 모두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1%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와 통신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2.24% 내린 512.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