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NH농협증권은 2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3분기 화학과 전지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화학, 전지를 중심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4%, 13% 늘어난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이익 564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계절 수요 증가에 따른 주요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 상승으로 3986억원, 전지분야 영업이익은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 등으로 4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정보전자 부문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 Glass 사업 안정, 중국 편광필름 라인 2000~2500만㎡ 증설, 그리고 유기형발광다이오드(OLED), 2차전지 등 정보기술(IT)관련 소재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