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KT(030200)에 대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를 동시에 투자해 경쟁력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1.8GHz 인접대역의 주파수를 획득하면 광대력 LTE서비스와 LTE-A 투자로 LTE보다 2배 빠른 초고속LTE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수도권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외 지역에서는 1년간 LTE-A를 활용해 커버리지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3분기에는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줄어들고 유선전화 매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IPTV는 가입자 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이동통신 가입자당 평균수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에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후 기존 가입자 요금제 이동은 거의 종료된 상태여서 3분기부터는 신규 가입자의 요금제 상향효과가 나타날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