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외환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해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박성욱 아산병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쓸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참가, 불우환자 돕기 클래식 콘서트,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또 2001년부터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기부 받은 카드포인트와 기부금 등 총 3억4000만원을 모금해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해 왔다.
윤 행장은 이날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함께 89번째 결연 어린이를 방문해 "밝고 건강한 모습을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8일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89번째 결연을 맺은 심장병 어린이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윤 행장은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카드의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물주기 행사'는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나 포인트 기부 전용 ARS(02-2003-3750), 고객 센터(1588-3200)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