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차량 경량화용 초정밀 샤프트 전문기업
네오티스(085910)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단,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억원 줄어든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연구개발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샤프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샤프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샤프트 공장가동률 93%를 기록하며 생산량이 크게 높아져 샤프트 부문의 하반기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네오티스는 최근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품 시장도 지난 상반기에 재고 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규 수요 창출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3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동환 네오티스 사장은 "하반기에는 샤프트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며 "차량경량화용 윈도우모터 역시 공급물량이 점차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