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G전자 새겨진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 2013-08-30 오전 9:01:48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공식 후원한다. 
 
레버쿠젠은 300여개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독일 최고의 인기 축구 클럽이자, '2013-2014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한 명문 팀이다. 우리나라에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손흥민 선수와의 인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향후 3년간 레버쿠젠의 메인 스폰서로서 ▲선수 셔츠에 LG로고 또는 제품명 광고 ▲팀 구장 바이 아레나 내 LG로고 광고 및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 등으로 활동한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FC 샬케 04 팀과의 경기부터 'LG G2'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는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레버쿠젠 구단 후원을 계기로 현지 ‘G2’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명문구단 및 선수들과 자사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각각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 29일(독일 현지시간) 레버쿠젠 팀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왼쪽부터)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 손흥민 선수, 볼프강 홀츠호이져(Wolfgang Holzhauser)단장이 'LG'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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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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