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1920선을 터치했던 코스피는 현재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5포인트, 0.17% 오른 1910.79를 기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시리아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보다 2.5% 증가, 예상치와 잠정치를 상회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33만1000건을 기록해 2007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한 시리아 공습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사이에서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오며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지표 호조와 시리아 리스크 완화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9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31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78%), 운송장비(0.58%), 전기전자(0.50%) 등이 상승하고 있고, 서비스업(-0.74%), 화학(-0.26%), 전기가스업(-0.2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 0.32% 내린 518.72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한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자연과환경(043910)은 정부가 비무장지내 세계평화공원 조성 입지와 관련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12%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