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바야흐르 연금의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연금은 모든이의 관심사다.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공적연금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민간연금 시장도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질적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은 이와관련해 오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될 2013은퇴전략포럼(RSF2013)에서 '100세시대 민간연금 활성화를 위한 금융 감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최 원장은 내부에서 승진한 첫 사례로 금감원에서는 대표적인 '군기반장'으로 불린다.
1955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관료생활을 시작했고, 재무부 국고국, 경제협력국, 재무정책국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3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2009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쳐 2011년 수석부원장으로 금융감독원에 발을 들였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는 행시 1년 선후배 사이다.
최 원장은 지난 저축은행 사태 이후 해이해진 조직을 가다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감원 내부 사정에 밝고 일처리가 빠르며, 금감원 내부와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원장은 이번 포럼 특강에서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노후준비 현황을 진단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 확보 수단으로서의 사적연금 역할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금융감독방향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2693 / 02-544-7277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