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SK증권은
영풍(000670)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에는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8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제련부문의 증설과 수익 다각화, IT자회사들의 성장과 향후 고려아연의 지분법이익 급증을 감안하면 중장기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제련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6% 감소했지만 7월 이후 상품가격이 반등한데다 10월 3기 ZINC FUMER 가동으로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자회사는 하반기에도 성장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신모델 효과(Galaxy Note3, 아이폰5S, 아이패드 등)로 타부품업체들의 갤럭시 S4 재고조정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IT계열 자회사들은 하반기에도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은가격 상승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대비 28.6% 증가할 전망"이라며 "고려아연의 대규모 증설투자로 향후 2018년까지는 연평균 20%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