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동부증권은 9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주가가 바닥 구간에 진입했다며 지금이 가장 싸게 살 기회라고 판단했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 하반기 K2전차의 엔진 결함 사고 발생 이후 방산부문의 성장성이 훼손됐다는 우려와 유럽 경제위기가 불거지면서 주가는 지난 3년간 50% 가량 하락할 정도로 약세를 면치 못해왔다"며 "하지만 실적 개선과 함께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는 다임러트럭 브라질향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의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상 저점에 근접해 있다"며 "이것도 주가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