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상승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인터파크는 전 사업부 탄탄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상반기 대비 호실적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성수기에 진입한 투어 부문이 35~40%, 공연 부문도 지난해 여수엑스포 효과를 제외하고 10~15%대 성장하고 있고 도서와 쇼핑 역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터파크INT 상장으로 사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인터파크INT는 지난 5일 코스닥 시장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 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의 상장이 사실상 지주회사인 인터파크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인터파크INT 의 사업가치가 증대되면 지주사의 가치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양호한 성장세와 하반기 기타 자회사의 손익 분기점 전환으로 자산가치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