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16일 아이엠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국내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매출의 증가세와 해외 수출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임플란트는 비교적 고가의 시술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 향상과 고령화 추세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시술 인구는 선진국조차 인구 1만명당 평균 100명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초기 시장이라 할 수 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임플란트의 기술 수준은 전세계적으로 비숫한 수준이어서 브랜드가치와 영업력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세계 7위의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고 경쟁업체와는 차별적인 실습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밝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