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7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2000선을 지지하고 있다. 장중 2010선 위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1포인트, 0.77% 오른 2009.7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이 1917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0억원, 19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0%), 운송장비(2.,19%), 철강금속(1.9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1.61%), 전기가스업(-1.11%), 섬유의복(-0.84%) 등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포인트, 0.59% 내린 527.74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은 금융당국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7% 밀리고 있다.
태웅(044490)은 미국과 중국의 석탄규제 강화에 따른 풍력 부품 수혜 기대에 4%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