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17일 NH농협증권은
LG패션(093050)에 대해 현재의 판매 회복세가 긍정적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판매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8월 들어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이던 매출증가세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9월의 매출 방향이 3분기의 실적을 결정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
배 연구원은 "7~8월에 역신장을 기록했던 악세서리 부문이 9월 들어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0% 이상의 역신장 폭을 나타내던 남성복과 아웃도어 부문의 역신장 폭이 한 자릿 수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회복세에 따라 영업이익의 적자폭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 3분기 영업이익은 63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