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화증권은 2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강한 영업력으로 도입의약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최정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 말에 도입한 '트윈스타'의 올해 매출이 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도입한 '비리어드', '트라젠타'가 시장 2위로 성장하면서 올해 매출이 각각 500억원대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중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가장 높은 대우를 받고 있어 해외 블록버스터 도입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국내 생활 위생용품업계 1위의 유한킴벌리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의 특성상 수익이 안정적이고 70%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