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하락 출발 후 2000선을 이탈하기도 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오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포인트, 0.12% 오른 2008.0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10월 출구전략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연준이 이르면 10월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원, 189억원 매수하고 있고, 반면 기관은 38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건설업(1.04%), 서비스업(0.77%)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0.88%), 전기전자(-0.74%), 운수창고(-0.3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포인트, 0.42% 오른 529.3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