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가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K3 유로는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 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해 9월 ‘K3 세단’을 출시했고, 지난달 ‘K3 쿱’에 이어 ‘K3 유로’까지 공개하면서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3 유로’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의 세련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측면부는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마치 힘차게 달려나갈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K3 유로’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변속감을 제공한다.
K3 유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해치백 차량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를 기본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K3 유로’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K3 쿱’, ‘K3 유로’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기아차 해치백 'K3 유로'.(사진제공=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