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키워드
출연: 신지은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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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단기자금시장 경색 우려
· 인민은행, 공개시장 조작 ‘효과없어’
·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 자금 경색 더해
▶일본은행 단기경제 관측조사 발표
· 제조업 단기관측, 소폭 개선될 것
· 보너스, 주택판매 증가로 비제조업 단기 관측 → 상승세
어제 중국증시는 전날 상승세를 상당부분 반납하며 0.61% 하락한 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시아 증시 대부분 하락마감했습니다.
시중에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조정장세를 펼친건데요. 그래도 단기적으로는 자금 흐름의 압박을 받고 있지만, 투자를 늘리면서 성장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실천해나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주고 있습니다.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서 880억위안 우리돈으로 1조5천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한 상태입니다. 그랬는데도, 7일물 금리가 4.4%까지 올랐습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연휴에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개인들도 주식을 팔아서 어느정도 현금화 해야지 소비할 자금을 만들 수 있는만큼 주가 하락세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시장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일본은행이 단기 관측 즉 단기경제 관측조사를 발표합니다.
3개월마다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해서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는건데요. 특히 이번 지표는 아베총리가 소비세율을 인상하는데 판단 자료가 될 예정입니다.
우선 대기업을 기준으로 제조업 단기관측은 5퍼센트 포인트 늘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비제조업의 경우 15포인트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판매가 증가했고 또 여름철 보너스가 증가하면서 소매 업종들이 매출 개선을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코스피 시장 1970선과 2010선 사이에 불규칙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 발 대외변수에 2030선과 2050선 박스권 상단 저항이 있는 상탭니다. 앞으로 외국인의 매수강도와 매수세가 중요할텐데요. 글로벌 이슈가 그만큼 중요한 이윱니다. 아시아 증시까지 정리하시고 우리 장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