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 사이버보안에 관한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침해사고대응팀은 법무부 내에 설립된 국가대표 침해사고대응팀으로, 호주 내 인터넷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함께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사이버보안을 위한 실질적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길수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호주간 사이버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사이버보안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