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양증권은 30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실적은 약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시작 컨센서스 5503억원에 못미치는 439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컨센서스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정유부문·석유화학부문·윤활유 부문의 소폭 개선이 기대되지만 자원개발부문의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해외자원개발 부문에서는 전분기 발생한 상각매출채권 환입 등 일회성 이익 300억원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계절적인 정유제품 성수기에 진입했지만 전체 영업익 예상치는 3600억원 정도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제마진의 약세 압력이 이어지고 내달 인천공장이 정기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