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씨젠(096530)에 대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과 B2B분야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자궁경부암 진단제품과 호흡기 진단 제품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원, 40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82.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씨젠을 바이오 업종의 차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국제 기구 대상 결핵 진단과 결핵 치료제에 대한 다중 약제 내성 진단이 가능한 분자 진단 제품 개발 계약 등 다수의 B2B 계약 체결로 4분기 50억원을 상회하는 기술 수출류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며 "메디톡스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후 B2B계약 기반 바이오 회사 투자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대비 42.3%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일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은 불확실이 해소와 3.0%의 낮은 희석비율에 따라 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