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재활용 의류 3600점을 환경부 비영리민간단체인 '옷캔'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유니폼, 헌옷, 신발, 가방 등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에 수출돼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다. 모아진 수익금으로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미술교육과 미술용품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캔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작년에 4000여점을 기부한 이래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재활용 의류 나눔을 실시해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활동에는 김원규 사장을 비롯한 3000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3600점의 의류가 수집돼 옷캔에 전달됐다. 우리투자증권은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98개의 사내 자원봉사단이 연중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희망나무 장학금 지급,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 등 나눔문화를 기업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재활용 의류 3600점을 환경부 비영리민간단체인 '옷캔'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투자증권 배경주 경영전략본부장(사진왼쪽)과 옷캔 조윤찬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