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제공하던 기업용 스마트폰 기업정보 유출 차단 솔루션을 iOS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용 스마트폰의 도난 및 분실에 따른 기업정보의 유출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MDM) 'U+ Biz 모바일 보안'을 iOS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들어 기업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도입이 늘면서 모바일 보안강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보안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LG유플러스가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제공하던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을 iOS 환경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U+ Biz 모바일보안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원격 잠금, 초기화, 백업 등의 원격제어 기능과 소프트웨어 배포, 기능 제한, 통계 관리 등 기업 업무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메모리 해킹 등을 통한 개인·기업 정보 유출이나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스마트폰의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해 개인정보는 물론 기업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분실된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 및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카메라, 3G·Wi-Fi 등 스마트폰 기능을 원격으로 차단하거나 데이터를 초기화 할 수 있는 등 정보보안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요금은 클라우드형의 경우 월 1000원에 원격명령, 위치조회 및 추적, 대시보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와 월 5000원에 베이직 전체 기능과 SW 배포 및 기기 보안정책 관리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