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자체신차 타고 내년이후 실적상향 기대-우리證

입력 : 2013-10-04 오전 8:06: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코라오홀딩스(900140)에 대해 자체 신차의 성공적 시장 진입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신차 'DAEHAN' 픽업트럭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 매출 발생으로 2014년 이후 실적 전망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8월말 판매에 나선 자체신차의 성공적 시장진입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DAEHAN'브랜드로 1톤 트럭 1개, 2.5톤 트럭 1개, 픽업 트럭 3개 등 5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산 차체(가격경쟁력)에현대위아 엔진(품질)+라오스용 편의장비 추가(상품성) 등을 공식 적용했으며 새로 진출할 픽업트럭은 라오스 등록차량기준 전체 자동차의 53% 점유하며,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자체신차는 유통신차대비 수익성도 약 5%포인트 높아 전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라오홀딩스는 한국의 금융사와 50:50으로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상용차와 'DAEHAN 차량에 대한 할부금융 서비스에도 나선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4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며 "라오스 정부의 중고차 수입중단조치에 따른 중고차 사업의 중단영향이 완전히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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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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