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7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신계약 실적과 마진율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신계약 매출과 마진 지표가 모두 경쟁사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 스프레드도 유지되면서 본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자동차 손해율 상승과 추가 상각으로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는 현재 추세를 유지하면 2014년은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화재는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여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RBC가 충분하면 금융억압 환경에서 시장 점유율을 획득하기 편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