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CS엘쏠라(159910)에 대해 특허와 양산기술을 확보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기업으로 내년이후 성장성을 고려할때 투자메리트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2012년 청색발광소재(Blue dopant)개발 등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양산 기술 또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OLED는 모바일기기 중심에서 탈피해 향후 TV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패널 대형화와 소재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S엘쏠라는 OLED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상위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CS엘쏠라는 최근 100억원(공모액 75%)을 투자해 국내최대인 월간 생산량 5톤 규모의 천안공장을 완공했다.
최 경구원은 "과거 매출이 정공소송층(HTL)과 발광층소재(Green host)에 집중됐지만, 향후 다양한 소재로의 위탁 생산과 정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OLED 소재가 주요 TV제조사를 통해 수개월째 순조로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고 OLED 산업이 후발 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양산 기술 선확보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두산향 그린호스트 생산 중단으로 38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설비증설후 국내외 소재와 제조사에 대한 신규공급 계약은 증가추세에 있어 내년 매출 4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전망되는 등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메리트가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