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오는 18일부터 예약판매

입력 : 2013-10-14 오후 3:18:27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과 KT가 오는 18일부터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S·5C 예약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KT(030200)는 아이폰5S·5C의 국내 정식 출시 일주일 전인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애플의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오는 25일 아이폰5S와 5C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출시 당일인 25일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5가 출시됐던 지난해 12월7일 0시부터 개통에 돌입하면서 온라인 예약자 150명을 대상으로 파티를 진행했다. 첫 개통자에게는 LTE 62 요금제를 1년동안 무료로 제공했다. KT는 같은 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런칭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3000여개 공식 매장과 플라자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애플이 지난 9월11일 출시한 아이폰5S.(사진제공=애플)
 
제품 가격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앞서 애플코리아는 iPhone5S의 경우 무약정으로 구입 시 16GB 모델은 88만원, 32GB 모델은 101만원, 64GB 모델은 11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iPhone5C는 무약정으로 16GB 모델이 75만원, 32GB 모델 88만원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약정과 보조금이 들어가면 소폭의 할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S는 골드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5S와 5C는 애플코리아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판매점 등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출시 당일에는 판매점들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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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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