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우프로덕션)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 신세대 트로트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는 뉴스토마토와 이데일리, 인우프로덕션의 공동 주최로 ‘2013 트로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홍원빈, 최영철 등 트로트 가수의 산실인 인우프로덕션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2013 트로트페스티벌은 이미 지난 5월 수원, 6월 울산, 9월 포항에서 1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공연시장에서 ‘트로트’라는 장르의 대중화를 선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6인조 인우악단이 아쟁, 해금 등 전통악기와의 협연을 통해 진일보한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 음반 관계자는 “‘트로트’란 우리민족 정서에 가장 걸맞는 장르이고 한이고 뿌리이다. 이렇듯 뿌리가 튼튼하게 버티고 있어야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 탄생할 수 있는데 구닥다리라는 일각의 편견 때문에 안타까움이 많다”며 “이런 공연이 점차 늘고, 대한민국의 뛰어난 음악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트로트 지킴이 역할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 소속사 가수를 총 출동시키는 인우프로덕션 측은 “‘트로트 대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전통가요 시장의 부흥을 위해 앞으로 전국투어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