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기가입 고객 위한 VIP 위크 연다

입력 : 2013-10-17 오전 10:51:2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장기 가입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부터 매년 가을마다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들을 위해 체험형 문화행사인 'VIP WEEK(브이아이피 위크)'를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첫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VIP 위크 주제는 고객들이 직접 고를 수 있는데, 올해의 주제는 '골프&라이프'로 선정됐다. 지난 상반기 VIP 콘서트에 참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베이을 통해 꼽힌 주제다.
 
SK텔레콤 조사 결과 장기 가입고객들의 주 연령층은 40대 이상으로 주로 레저와 아웃도어, 행복, 힐링 등의 키워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매년 대상 고객의 연령층, 취미 및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VIP 위크 신청 홈페이지 화면.(사진=SKT VIP위크 홈페이지 캡쳐)
 
VIP 위크 첫날인 오는 18일에는 골프선수 최경주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모두 40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최경주 선수와의 대화는 물론 추첨을 통해 1:1 레슨, 애장품 증정, 기념 촬영 등도 할 수 있다.
 
19, 20일 이틀 동안에는 골프 체험전이 열린다. 누구나 현장에서 KPGA정회권급 티칭 프로에게 퍼팅, 스윙 개인 강습을 받을 수 있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스크린, 미니 골프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프로골퍼 홍진주와 정아름의 올바른 골프 즐기기를 위한 강연도 준비됐다.
 
VIP 위크 기간동안에는 하루 4번식 커뮤니케이션과 건강, 마인드컨트롤 등 삶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도 있다. 연사로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김창옥 김창옥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대표, 이경제 한의사, 최인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콘서트도 있다. 19일은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최고 수준의 음악회를 각각 1000명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VIP 위크 참가 대상 고객들은 T멤버십 홈페이지와 MMS 를 통해 세부 행사 내용이 공지됐고, 각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VIP 위크 공식 홈페이지(www.sktvipwee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VIP 위크는 VIP 콘서트와 VIP 바우처에 이어 장기가입 고객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 만한 대표적인 VIP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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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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