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시장을 잡아라

입력 : 2013-10-19 오후 3:54:1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이너뷰티 시장의 확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3000억원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이너뷰티 시장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 중 약 20%를 차지하며 매년 1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제약에 이어 식품업계까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이너뷰티 산업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김영태 코리아나(027050)화장품 마케팅 팀장은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먹기 편한 젤리, 분말, 츄어블 제제, 드링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며 "이너뷰티 제품이 홈쇼핑과 방문판매 뿐 아니라 드럭스토어와 브랜드숍 등 판매망이 점차 확장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이너 뷰티 시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살아있는 유산균 디톡스..'장이 튼튼해야 피부가 고와진다'
 
이너뷰티의 기본은 디톡스로 그 중에서 장을 해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은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면역체계와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톡스로 숙변을 제거하면 피부도 깨끗해진다는 것. 최근에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한 디톡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웰빙라이프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유산균' 은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복합 유산균 5종이 5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도와주고 장내 유해물질 생성 억제, 염증질환 개선,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면역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는 콜라겐 '피부도 탱글 탱글'
 
피부 속 콜라겐은 탄력을 유지하고 수분을 저장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느 기능을 가지
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양이 점차 줄어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피
부도 푸석해 지는 등 피부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콜라겐은 평균 20세가 지나면 생성이 둔화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성되는 것
보다 분해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이를 위해 피부에 좋은 성분을 섭취함으로써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변화시켜 주는 것이 이너 뷰티의 역할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비비프로그램 슈퍼콜라겐' 은 엄선한 청정 바다의 마린 콜라겐을 주 원
료로 그동안 분자가 커서 몸 속에서 쉽게 흡수되기 어려웠던 콜라겐을 효소분해 공정으
로 저분자 구조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자기 몸의 100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 등 건강한 피부 균형을 위한 여러가지 성분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비비프로그램 슈퍼콜라겐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히알루론산, 바르는 것 보다 먹는 것이 더 효과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쌀쌀한 가을에는 피부가 푸석해지고 건조해져 각질과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과 황사, 꽃가루 등으로 피부는 예민해지고 생기를 잃기 마련.
 
피부노화를 앞당기는 주범,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보습이다.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통한 흡수율이 낮아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져져 있다.
 
유한양행(000100) '아쿠아 플러스' 는 100% 고순도의 국내산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1병에3600mg이나 함유해 30일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주원료인 히알루론산 외에도 콜라겐, 코엔자임 Q10, 달팽이 추출 분말, 석류 추출물등 피부 개선을 돕는 다양한 성분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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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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