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교보증권은 2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아울렛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백화점 업계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감가상각비와 임차료, 판촉비 증가세가 둔화돼 백화점의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4분기 이천 아울렛 신규 오픈에 이어, 내년 동부산점을 포함한 2~3개의 신규 아울렛과 2개의 순수 백화점(제2롯데월드점, 수원점) 출점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해외 투자에 대한 Capex 축소 및 영업현금창출에 기반한 효율적인 투자, 자산 유동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아울렛, 온라인, 패션 콘텐츠 강화)으로 유통채널 성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는 내수 대표주"라며 "투자 매력은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