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28~29일 V-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입력 : 2013-10-23 오전 8:59:3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가 오는 28~29일 양일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을 알리는 남녀 미디어데이를 오는 28일(남자부)과 29일(여자부)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자부는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여자부는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세쿼이아 파인룸에서 각각 행사를 갖는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남녀 13개 구단의 감독과 외국인 선수, 각 구단의 대표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 프로야구 V-리그에 참가하는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남자부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의 시즌 각오를 필두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통해 전력이 한층 보강된 현대캐피탈과 세터 한선수의 군입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심하고 있는 대한항공, 큰 변화 없이 조용히 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LIG손해보험, '슈퍼 루키' 전광인을 영입한 한국전력, 새로운 주인을 찾아 한층 안정된 전력이 기대되는 우리카드와 신생팀으로서 젊고 활기찬 배구를 선보일 러시앤캐시의 필승 각오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석권한 IBK기업은행의 시즌 각오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 GS칼텍스, '연봉퀸' 양효진을 일찌감치 잡고 내실을 다진 현대건설, 시즌 종료 후 사령탑 교체로 새 시작을 꿈꾸는 도로공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공윤희를 뽑으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꼴찌의 아픔을 설욕하고자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을 조기 완료하고 팀의 단결력에 힘쓴 KGC인삼공사의 각오를 엿본다.
 
한편 'NH농협 2013-2014 V-리그' 미디어데이는 프로뱌구 주관 방송사인 KBS N Sports, SBS ESPN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터넷·모바일로 생중계된다.
 
◇2013-2014 V-리그 미디어데이 참석 예정 감독·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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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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