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이번달 제조업지수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노무라는 오는 24일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8로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중국정부의 미니 부양책의 효과가 거의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날 PMI는 50.2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2를 하회했다.
지웨이 장 노무라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9월에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것은 수출과 산업생산이 줄어든다는 증거"라며, "속도가 느려지는 것의 원인은 수요가 약한 것과 이자율이 떨어지는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4분기 PMI지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제학자들도 있다. ANZ와 RBS의 이노코미스트들은 10월에 PMI지수가 50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래이몬드 융 ANZ 씨니어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의 성장 모멘텀을 생각했을때 (PMI지수)는 50을 웃돌 것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