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의 '곡면 올레드(OLED) TV'가 국내외 공인 규격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066570)는 24일 자사의 곡면 올레드 TV가 국내서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를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지구온난화, 자원소모, 오존층파괴, 산성화 등 6개 분야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아울러 LG전자의 곡면 올레드 TV는 최근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으로부터 '풋프린트 프로그레스(FOOTPRINT PROGRESS)' 라벨도 획득했다.
유해물질 배출량, 부품 사용수, 소비전력 등 까다로운 친환경 항목 기준을 TV 부문 세계 최초로 모두 통과했다.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는 설립된 지 100년 이상 된 프랑스 최대 비영리 민간 기관으로 전자, 전기분야 부품 시험과 연구를 시행하는 곳이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유럽 내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들어 '인터텍 그린 리프마크'와 'EU 에코 라벨'등을 획득하는 등 유수의 해외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바 있다.
권일근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연구센터장 전무는 "환경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제품의 개발과 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한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55EA9800).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