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남녀를 불문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칼을 대지 않고도 성형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필러 시술은 10~15분가량으로 시술시간이 매우 짧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음은 물론 시술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미지 개선이 가능해 최근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필러는 단어 그대로 피부 속에 무언가를 채우는 것을 뜻한다. 채우는 물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러는 1세대 ‘콜라겐’, 2세대 ‘히알루론산’, 3세대 ‘칼슘’을 거쳐 최근에는 4세대 ‘PCL성분’까지 진화했다.
기존 히알루론산 성분의 경우 체내 유지 기간이 짧고 시술 후 볼륨이 점차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PCL성분은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지속 기간이 6개월~1년 정도로 짧은 기존 필러와 달리 한 번 맞으면 효과가 2년 이상으로 길다는 특장점이 있다.
◇국내 출시된 4세대 필러 PCL성분 ‘엘란쎄’.(사진제공=JW중외제약)
‘엘란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의 지속기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자기 피부에서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TypeⅠ, Type Ⅲ)을 자체적으로 생성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타제품과 달리 시술 후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워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중외제약 측은 귀띔했다.
박종민 젤피부과 원장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칼슘 필러 순으로 안전성, 지속성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안전성과 지속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PCL 성분 필러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기존 필러 제품은 체내 유지 기간이 짧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술 후 볼륨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PCL 성분의 필러 ‘엘란쎄’는 시간이 지나도 볼륨이 꺼지지 않고 약속된 기간만큼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