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9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2.3%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3.7%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2.1%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6%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3%,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0.3% 감소했습니다.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 가동률의 경우 73.7%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달보다 2.6% 포인트 하락한 수칩니다.
다음은 소비 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보다 2.0%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문소매점의 소비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4.1%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1%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의 경우 건축공사가 부진해 지난 달보다 2.2%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건축공사가 증가해서, 6.5% 증가했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6% 감소했고, 건설수주는 주택과 기계설치 수주가 부진해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9%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동반 하락했는데요.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과 내수출하지수가 하락해서, 지난 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구인구직비율, 기계류 내수출하지수가 하락해서 지난 달 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