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치앙마이' 정기편 운항 개시

입력 : 2013-10-31 오전 9:12:5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에어는 지난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치앙마이 정기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인천-치앙마이 정기 노선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정훈식 진에어 운영본부장 외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최문식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운항을 기원하는 리본 커팅식과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진에어의 인천-치앙마이 정기 노선의 취항식이 30일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됐다.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진에어)
 
이날 인천-치앙마이 정기 노선 취항 첫 편은 거의 만석에 가까운 98%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치앙마이 현지에서는 진에어의 인천-치앙마이 정기편 첫 편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념하며 태국관광청 주관으로 공항 환영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인천과 치앙마이를 잇는 정기편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진에어의 단독 정기노선은 8개가 됐다"며 "진에어는 치열한 국내외 LCC 시장에서 단독 노선 개척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LJ017편이 오후 6시에 출발에 치앙마이에 저녁 11시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인 LJ018편은 저녁 11시에 치앙마이를 출발해 인천에 익일 오전 5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치앙마이 정기 노선을 취항하게 됨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동남아 정기노선(방콕, 비엔티안, 세부, 클락 등) 5개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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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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