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성제약(002210)은 1일 거품 염모제 '버블비(
사진)'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버블비 외에도 뿌리는 가발 ‘흑채 커버 스프레이’ 역시 중국 판매 허가를 완료했다. 버블비와 흑채 커버 스프레이는 각각 오마샤리프 버블비와 오마샤리프 흑채로 중국에 론칭된다.
버블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홈쇼핑 3개 채널 히트상품 10위권 안에 오른 염모제로, 500만개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샴푸하듯 거품을 조물조물 비비는 것만으로도 염색이 되기 때문에 도움 없이 혼자서도 염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중국과 한국 소비자의 시장 성향과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적인 현상 등이 비슷해 중국 내 커다란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진출은 동성제약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