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부동산1번지 강남구에서 7년 만에 1000가구급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나온다. 서울 래미안대치청실이 단국학원과의 오랜 일조권 소송을 끝내고 다음 주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에서는 총 6046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5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서 '영주가흥코아루노블'을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0층, 6개동, 총 277가구, 전용 74~84㎡ 면적대로 구성됐다. 분양예정가는 3.3㎡당 590만원이며, 2016년 1월 입주한다.
◇'래미안 대치 청실' 주경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7일에는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래미안대치청실'을 공급한다. 지하4층, 지상12층~35층 17개동 규모다. 59~151㎡ 1608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200만원이며,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명지호반베르디움'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지하1층~지상25층, 총 8개동, 642가구 규모다. 전용 66~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이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7일에는 제주도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정기업이 제주영어교육도시 D-6블록에서 '제주 삼성G에듀' 701가구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4층, 46개동, 전용59~84㎡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KIS 제주, 캐나다 브랭섬홀아시아(BHA),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제주 등 국제학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KIS하이스쿨(2014년 개교 예정),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2016년 개교 예정) 등 4개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 790만원이며, 2015년 3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