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G2(미국·중국)발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코스피지수의 기간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수급과 실적이 양호한 전차주를 이번주(4~8일) 추천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005940)에서는
삼성SDI(00640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주목했다. 삼성SDI의 경우 전기차(x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기반한 중대형 전지의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고, SK하이닉스는 우시공장 화재사고 여파로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메모리 업황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IT부품주인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확대와 애플 및 LG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주 중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주에 주목했다.
인포피아는 원격진료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고,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게임머니 증가에 따라 여전히 이익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뉴스토마토, 각 증권사)